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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Education

[엄마표 교구] 골프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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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엄마표 골프채의 사진을 올려놨는데요 만드는 법을 올리지 않아서 만드는 법을
오늘에서야 포스팅해 봅니다.
완성된 것을 못 보신 분은 클릭하시면 완성된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2012/02/17 - [주절거림/My Story] - 엄마표 교구 - 골프채

어렵지 않으니까 쉽게 따라하실 있을 거에요.



우선 준비물이 필요하겠죠?
준비물은 신문지, 우유곽, 테이프, 은박테이프, 모양시트지

이렇게 준비해 주시면 되요..^^
사진에서는 테이프와 신문지만 보이네요..
신문지를 말기 전에 찍은 것이라 이렇게밖에 안나왔네요..



신문지를 돌돌 말아서 테이프를 감아 주세요.
풀리지 않도록 해서 촘촘히 감아 주세요.



전 나선형으로 감아 내려갔어요.
한번에 내려 갈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잘 못감으면 저처럼 울퉁불퉁해질 수 있답니다..
조심히 천천히 감아 주세요.



그 다음 우유곽을 준비해서 우유곽을 딱딱하게 만들어 주세요.

신문지나 휴지를 채워 넣어 주시면 된답니다.
전 신문지가 모자라서 휴지를 더 넣어 줬어요.



우유곽 속을 꽉 채웠다면 이렇게 뚜껑부분을
납작하게 해서 네모나게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테이프로 뜨지 않도록 고정시켜 주세요.
(실수로 테이프 과정샷을 생략해 버렸네요;;)



우유곽과 먼저 말아놓은 신문지봉을 테이프로 연결해 주세요.
속이 보이는 건 상관 없으니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만 고정해 주시면 됩니다.



흔들렸는데요, 만드는 중에
동민군이 가져가겠다고 덤벼들어서 잠시 난관에 부딪혔네요..ㅎㅎ



그 다음 은박테이프를 이용해 겉을 포장해 주세요.
은박지를 이용해서 하셔도 되지만 구김이 많이 가고 접착이 쉽지 않아서
은박테이프를 이용하시면 훨씬 편하실거에요.

결국은 동민군 이 때 뺏어가서 잠시 제작이 멈췄답니다..
꼭 쥐고 있는 거 보이시나요?

동민아 네 놀잇감 만드는건데 미완성 상태에서 뺏어가 버리면 어쩌니..
흑흑..



다시 동민군에게 받아와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시트지를 이용해서 손잡이 부분에 감아 주세요.

은박테이프만 감겨 있을 때랑 다르게 이제 골프채 느낌이 난답니다.



시트지를 감았는데 자꾸 떠서 투명테이프로 감아줬습니다.
튼튼하게 감아주시면 손잡이도 더욱 튼튼해져서 아기가 가지고 놀아도
쉽게 망가지지 않아요.



기본적인 과정샷은 여기서 종료입니다.
이후에 스티커를 이용해서 아이와 함께 꾸며 주셔도 됩니다.

공은 신문지를 동그랗게 말아주셔도 되고요,
볼풀공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동민군은 공과 골프채를 주면 열심히 한손으로(;;) 치고 논답니다.


어렵지 않아서 30분만 투자하면 골프채 완성..
우유곽으로 하면 드라이브가 되고 두유팩으로 하면 아이언이 될 거 같네요..

동민맘은 두유팩을 이용해서 아이언채도 하나 더 만들어 줄까 생각중이에요.
그럼 오늘 한 번 간단하게 만들어 조시는 거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