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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거림/My Story

제 21회 베이비페어 관람 후기(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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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페 서포터즈가 되어 더욱더 기다려졌던 21회 베페.
포토 이벤트까지 당첨되어 더욱 설레였던 베페였습니다.

3월 1일 베이비페어 첫날..

저는 동민이와 울 신랑, 그리고 시누이와 시누이네 24개월된 쌍둥이들까지
총 6명이 코엑스로 출동을 했답니다.

아침일찍 출발을 했지만 이러저러하니 도착하니 9시 45분 정도..

10시 전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시장은 많은 인파로 발 디딜틈도 없이 복잡했답니다.

도착하자마자 저희는 헉!! 0_0
유모차 줄은 이미 줄이 꺾여있는 상황 이었고 매표소 역시 넘쳐나는 사람들도 북적북적..

한 곳에만 있을 수 없어서 시누이와 신랑은 유모차 2대를 빌리기로 하고
저는 티켓을 끊기 위해 스마트폰 3개를 들고 티켓 발부처로 고고!!
(서포터즈인 저는 발급 안받아도 됐지만 선착순 참여를 해 보겠다고 미리 받았으나 결국 첫날은 실패~)
이제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어져서인지 이렇게 스마트폰의 샤샥을 이용해서
입장하려는 입장객이 꽉꽉 들어찼답니다.


입장권 발부를 위해 대기중에 찍은 유모차 대여소의 모습입니다.
멀리 찍어서 잘 안보이지만 뒤쪽으로 가득찬 사람 모두 유모차를 대여하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정말 엄청난 인파죠?



베페 서포터즈 입장권은 A홀 쪽에서 배부했기 때문에 전 A홀까지 뛰어 왔답니다. 헉헉헉~
A홀 쪽도 B홀과 마찬가지로 사람이 많네요..


겉으로 돌아 B홀로 가려면 거리가 더 먼거 같아 A홀로 입장을 시도했습니다.
입장하는 곳 입구에 있는 미아보호소와 의무실의 모습입니다.


허겁지겁 뛰어가며 찍은 사진인데요, B홀로 넘어가는 부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부지런한 엄마아빠들은 이렇게 와서 열심히 관람을 하고 있네요.


동민맘의 신랑과 시누이는 쌍둥이를 데리고 먼저 B홀로 입장하고
포토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한 동민맘과 동민군은 B홀 입구에서 대기 하고 있었어요.

삼일절 기념 포토 이벤트를 위해 준비된 유모차 입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되어 있었는데 나중에는 그냥 순서 없이 태우는 바람에 줄이 엉클어졌어요.

좀 아쉬웠던게 자세한 안내가 없고 중간에 갑자기 태우라고 하시더라고요.
대기 하고 있다가 태웠는데 좀 당황스러웠답니다.


유모차에 앉아서 웃어주는 동민군이네요.
기분 좋은지 쉽게 웃어주더라고요.
그 덕에 옆에 계시던 유모차 관계자분께서 몇 장의 사진을 찍어가시고 그 후 기자분들도 단체 사진도 찍었지만
양손에 태극기를 들고 흔드는
동민군의 독사진을 찍으시는 거 같기도 했어요..
(도치맘인 동민맘의 착각일지도..^^;;)


A홀과 B홀 사이에 있는 휴게 공간입니다.
포토 이벤트가 11시에 끝나서 그 후에 입장했더니 벌써 이 공간은 앉을 공간 하나 없이 꽉 들어차 있었답니다.


역시 위대한(?) 베페임을 증명하는 이 수많은 인파들!!!
유모차가 통과할 틈은 어디에 있을까요?

동민맘은 포토이벤트 후 이벤트에 쓴 유모차를 태운채 입장했는데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참!! 이번 베페때는 편리한 것이 있었는데 부스 찾기가 쉬워졌다는 점이에요.
예전에는 부스가 몇번인지 잘 못찾았는데 이번 베페에서는 부스 번호가 눈에 확 띄게 부착되어 있어서
원하는 곳을 쉽게 찾아 갈 수가 있었답니다.


첫 날은 너무 많은 사람과 시누이네의 쌍둥이를 포함 3명의 아기를 데리고 다니는 게 너무 힘들어서
저희 가족의 목표인 자전거만 구입하고 일찍 나왔답니다.
그러면서 주차장을 향해 가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B홀 티켓팅 하는 곳의 사진인데 워낙 많은 사람이 모여서 줄이 벽까지 닿아서 보행이 불가능했었답니다..
그래서 보행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라인을 이렇게 급하게 만들어 주셨더라고요.
덕분에 유모차를 끌고서도 이곳을 통과할 수 있었답니다.

이게 없었으면 유모차를 들고 통과해야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3월 1일 첫날은 베페의 첫날이기도 하지만 삼일절 공휴일이라서 더 많은 엄마아빠들이 모여서 발 디딜틈이 없었답니다.
그래서 정신 없던 동민맘은 베페 장소를 제대로 둘러 보지도 못하고, 이벤트 참여도 못하고 그렇게 와야 했지요.
서포터즈로서 '이렇게 끝낼 순 없다!'라고 생각한 동민맘은 그 다음날 3월 2일 코엑스에 또 한 번 다녀 옵니다.
사실 서포터즈 선물팩도 못받은게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까요..^^;;

그건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