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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거림/Baby Story

동민이가 꿀벌이 됐어요.


문화센터 트니트니 수업에서 오늘 꿀벌이 되었답니다.
꿀벌이 되서 야쿠르트가 들어 있는 꽃을 따서 맛있게 냠냠하는 활동이었어요..

평소 동민군은 뭔가를 입거나 머리에 쓰는 걸 정말 싫어해서 항상 울거든요.
그래서 활동할 때 정말 예쁘게 나올 거 같은 사진이 없는데 오늘은 꿀(야쿠르트)에 빠져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답니다.



야쿠르트 먹기 전에는 쓰기 싫다고 투정 부리고 있는 동민군이에요..후훗
꽃은 가져 왔지만 아직 야쿠르트 맛을 못봐서 짜증 내고 있는 거랍니다.

머리에 쓴 것을 벗으려고 손을 고무줄을 잡고 있는 거 보이시나요?
눈썹 있는 부분에 짜증으로 인해서 주름이 생겼네요..에구구..


해바라기 꽃 위에 앉은 꿀벌 동민군의 모습입니다.
야쿠르트를 마시기 시작하면서 울음 끝..

야쿠르트는 안보이고 꽃을 들고 빨대로 빨고 있으니 꿀물 흡입중이라고 할께요..^-^
귀여운 꿀벌 동민이라고 불러 주세요~


꿀을 다 마신 후에는 꽃을 들고 장난중입니다.
혹시나 손으로 파면 좀 더 나올거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뾰로통한 표정으로 꽃 속을 뒤지고 있는 귀여운 동민군이랍니다.



앞으로도 이런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ㅎㅎ
외출할 때 모자를 쓰거나 하는 건 잘 하는데 수업중에는 찍기가 힘들어서..

조금 더 크면 쉽게 할 수 있을까요..
그런 날이 오길 바라며 동민군을 포스팅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