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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것들/그외 실생활 정보

[스크랩] 임신 - 직장맘을 위한 생활 속 태교방법



직장맘은 아니지만 임신맘으로 태교에 관한 관심이 다시 생기기 시작중인 동민맘입니다.
아직 아기집은 못 봤지만 임신은 맞다고 들었기 때문에...(담 주 중엔 아기집 볼 수 있겠죠..)

어쨌든 직장맘은 아니지만 동민군도 있다 보니 쉽지 않을 거라 생각되는 태교의 길..
모든 엄마들이 태교에 관심을 갖는 만큼 좋은 정보라고 생각이 되서 이렇게 스크랩한 정보랍니다.



 

직장에 다니는 임산부는 임신으로 인한 피로에 업무 스트레스까지 가중되어 태교에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짬짬이 틈을 내 아기와 교감하는 노력을 펼친다면, 꼭 어렵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1. 출퇴근 시간 및 점심시간을 활용하세요.

직장과 집이 가까운 경우, 출퇴근 시간을 걷기 운동 시간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컴퓨터 앞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회사 인근 공원 등을 가볍게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아는 모체의 호르몬을 통해 빛을 감지하고 반응한다고 합니다.

여가 시간을 이용해 공원을 산책하며,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고 아기에게 전달해 주세요.

운전하는 맘이라면 출퇴근때 동요나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음악 태교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2. 휴식을 취하고 간식을 챙기세요

임신으로 인해 직장에서 차별을 받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힘든 내색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임신 중에는 적절히 쉬어야 업무 효율이 오를 뿐만 아니라 아기에게 무리가 되지 않습니다.

입덧에는 크래커나 과일, 고구마 등의 간식거리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경우에는 사무실에서 혼자 간식을 꺼내 먹는 것이 부담스러워 미숫가루나 우유, 두유 등 음료류를 주로 준비하곤 했습니다.

한 입 크기로 잘게 자른 빵이나 시리얼 등을 컵에 담아 먹는 것도 주변의 시선을 받지 않고 간식을 즐길 수 있어 편리합니다.

임신 후기에 이르면, 다리가 부으며 정맥류가 생기기 쉽습니다.

작은 보조 의자나 종이 상자 등을 책상 아래에 두고 다리를 높게 하면 훨씬 불편이 덜 할 것입니다.

또한 근로기준법에 따라 임신한 여성은 태아검진을 위한 휴가를 사용할 수 있으며,

본인의 동의 없이는 시간외 근무나 야근, 휴일 근무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제도와는 달리 이 모든 권리를 다 챙길 수는 없는 것이 대다수의 안타까운 현실입니다만,

알아둔다면 도움을 받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3. 직장맘을 위한 태교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세요.

몇몇 백화점이나 마트 문화센터에서는 직장인을 위한 주말 및 저녁시간의 임산부 강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제 경우엔 일반 요가 센터를 다니면서, 따로 임산부를 위한 동작들을 지도받기도 했습니다.

엄마의 손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 태아의 두뇌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기용품을 직접 만드는 태교 프로그램이 인기입니다.

저도 퇴근 후 아기의 배냇저고리와 장난감을 만들어보곤 했는데요.

재료를 준비할 시간이나 손재주가 없어도, 아기용품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된 태교 패키지가 많이 시판되고 있습니다.

여가를 쪼개 만든 아기용품에는 그만큼 엄마의 사랑이 더 크게 깃들일 것입니다.

또, 아기와의 교감을 위한 미술이나 음악 강좌 등도 눈여겨 볼 만 합니다.

4. 태교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가볍게 시도해 보세요

태교에 너무 부담을 가진 나머지, 바쁜 직장맘에게는 무리라며 지레 포기하고 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중요한 태교는 ‘엄마의 행복’입니다.

엄마의 작은 웃음 하나하나가 바로 아기에게 연결됩니다.

강한 긍정의 마인드로 자신감 있고 행복한 마음을 가지면, 뱃속의 아기 역시 즐거워지며 그것이 바로 태교입니다.

* 북 소리 들려주기

5개월경부터 아기는 소리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작은 북 소리를 들려줘 보세요.

양수를 타고 일정한 속도로 울리는 저음의 북소리는

마치 엄마의 심장소리와 비슷해 아기의 뇌 발달을 촉진시킨다고 합니다.

 

* 자연의 소리 들려주기

폭포소리나 새 소리, 빗소리, 바람 소리 등은 자연의 싱그러움을 그대로 담아 아기에게 전달해 줍니다.

주말이 되면, 주중근무로 인해 못한 태교를 해주겠다며 집 안에서 씨디 등 기계음을 들려주는 것 보다는,

근교에 나가 자연을 만끽하게 해 주는것이 훨씬 좋습니다.

* 명화 보여주기

시각 태교는 아기에게 직접 보여진다기 보다는,

엄마가 느끼는 감정이 호르몬의 변화로 이어져 아기에게 전달된다고 합니다.

집의 벽이나, 직장 휴게실 등에 예쁜 그림을 붙여놓고 아기와 정다운 대화를 나눠보세요.

그림을 보며 생각나는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들려준다면, 아기도 재미있어 할 것입니다.

* 그림책 읽어주기

그림책을 읽어주는 것은 태교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해야 할 육아 · 교육을 위한 좋은 준비이기도 합니다.

태교용 도서가 많이 출간되어 있지만, 저는 아기들이 실제 읽을 그림책을 추천합니다.

그림책은 아기들의 수준에 맞춰 예쁜 그림과 의성어 의태어가 잘 표현된 리듬감 있는 문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운율을 잘 살려 읽어준다면, 뱃속의 아기도 즐거워 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책읽기 교육을 위한 엄마의 연습도 될 것입니다.

 




[출처] [임신] 직장맘을 위한 생활 속 태교방법 작성자 베페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