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기 이유식] 홍합쇠고기미역밥

오늘의 메뉴는~!

홍합쇠고기미역밥 입니다.
(제목에 씌여 있죠? ^^;;)

이름이 긴편이죠?
동민맘의 작명 센스가 그다지 좋지 못해서 저 모양입니다..

어쨌든 내 아기를 위해 영양가 높고 맛난 음식을 만들어 봅니다..

Let's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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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소개

미역 10g, 홍합 120g, 소고기(채끝) 100g, 당근 30g, 감자 반개, 양송이버섯 4개, 표고버섯 1개, 양파즙, 참기름


만드는 법

1. 우선 요리에 들어가기 앞서 준비된 재료를 정리 해 줍니다..

 1) 미역은 적당히 손으로 잘라 찬물에 20~30분정도를 담가 불려 놓습니다.

(이때 미역 길이가 많이 길다고 느끼시면 가위를 이용해 잘라 주시면 됩니다.
저처럼 마스터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신 분이라면 잘라서 조리해 주시면 되겠죠?)

2) 소고기는 찬물에 2~30분 이상 담가 핏물을 빼고 건져내서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지난번 과정과 같지요?)

3) 홍합은 깨끗하게 씻어서 살만 준비해 주세요.
나중에 스팀을 이용해 살만 통채로 조리할 거에요.

4) 야채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준비해 주세요.


2. 준비된 야채와 홍합을 넣어 20분간 스팀 조리해 줍니다..
조리 할 때는 얆거나, 쉽게 익는 것은 밑에쪽으로, 단단하거나 잘 안 익는 것은 위쪽에 놔두시는 거 아시죠?

3. 고기는 15분간 스팀 조리해 주세요..
핏물을 30분 이상 담가서 제거해도 결국 나중에 스팀물 떨어진거 보면
소량이라도 핏물이 떨어졌다는 걸 느낄 수 있거든요..

4. 그 다음 물에 불려 놓은 미역을  건져내서 양파즙과 간장을 넣어 주고 양념해 주세요.

5. 양념이 된 미역을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살짝 볶아 주세요.

6. 위에서 스팀 조리된 야채와 홍합, 그리고 볶아준 미역과 고기를 한꺼번에 넣어
블랜딩 모드에서 4초간 4번을 돌려 줍니다.
미역 크기에 따라 시간이나 횟수는 적당히 조절 하셔도 되요.

위의 과정까지 끝냈을 때의 모습입니다.

 

조리가 끝난 것것을 밥과 함께 비벼 주면 완성!!!
맛있고, 건강에 좋은 홍합쇠고기 미역밥이 완성 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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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민군이 얼마나 잘 먹는지 이제 보셔야 겠지요?

처음에는 제가 직접 주는 걸 몇 번 받아 먹더니 나중엔 숟가락 강탈!!!
자기 혼자 막 떠먹기 시작했답니다..
제가 천천히 준다고 급했던 거랍니다..

마구잡이로 벌린 입..
이럴 때 저는 동민군에게 한마디 합니다..

"동민아... 너 이러면 다른 사람들은 엄마가 너 굶긴줄 알어..ㅠ.ㅠ"

나중에 밥 먹은 거 정리 하자 부족했던지 더 달라고 울고 떼쓰는 중이랍니다..
결국, 우유 100ml 아이템을 습득한 동민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