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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후기/아기용품 후기

치키치카 교육용 칫솔 3단계

처음 앞니 정도만 있을 때는 거즈 손수건을 끓는 물에 삶아서 그걸 식혀
아이의 잇몸과 함께 양치질을 해줘도 충분하지만

송곳니나 어금니가 생기게 되면 그 때부터는 칫솔질을 해서 양치질을 해줘야 영구치도 예쁘게
나올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유치가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잇몸이 약해져서 영구치 역시도 예쁘게 나지 않고 약하게 되기 때문에
유치 관리가 매우 중요하죠.


어쨌든 동민이는 현재 송곳니를 포함해서 10개의 이가 나 있답니다.

그래서 칫솔질을 하고 있는데요, 칫솔모가 잘 빠지지 않으면서 아이에게 맞는 칫솔을 찾아야 했죠.

여기저기서 받은 아기 칫솔이 있었지만 칫솔모가 빠지거나, 아이에게는 좀 큰 칫솔이었답니다.

여기서 참고로 정보를 드리면 아이에게 맞는 칫솔 크기는
칫솔모 부분이 어금니 2개를 합친 크기 정도가 가장 적당하답니다. 

어쨌든 이번에 구입한 칫솔 리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H마트에서 가서 구입했는데요.
한 때 동민이가 양치 티슈로 썼던 회사 제품을 구입했어요..

물론 그 후에, 양치 티슈 관련된 것이 소비자 고발에 나온 이후로 충격을 먹었지만요.ㅠ.ㅠ


어쨌든 치키치카 교육용 칫솔 3단계의 모습 입니다.
12~24개월 사용가능 제품입니다.
동민군은 현재 19개월로 개월 수를 따지자면 5개월 남았네요.
물론, 칫솔을 5개월씩이나 사용하진 않아요..
중간에 교체해 주겠지요..



좀 더 가까이서 찍은 치키치차 칫솔입니다.

BPA Free 라고 적혀 있네요.
BPA Free라는 것은 환경 호르몬인 비스페놀 a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표시랍니다.



치키-치카 메이트 에듀케이션 투스브러시 스테이지 라고 되어 있네요.
치키치카 교육용 칫솔인 건 알겠는데 스테이지가 붙어 있는 이유는 모르겠네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교체 시기는 2개월이라고 적혀 있네요.
아기의 치아를 닦아주는 것이라 어른만큼 빨리 닳지는 않겠지만
각종 세균으로부터 보호하고 그 외 손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교체해 줘야 겠지요?

부드러운 미세모로 아이가 심하게 무는 경우 칫솔모가 빠질 수 있다고 적혀 있는데요
동민이도 칫솔을 많이 무는 편인데, 그 전에 사용하던 칫솔에 비한다면
훨씬 적게 빠지고 거의 빠지는 걸 못 느낀답니다.

아주 가끔 한개 정도가 빠져 나오긴 하는데 그건 바로 제거해 주고나면
다시 깔끔해지더라고요.



제품에 대한 정보인데요
칫솔대와 안전판, 그리고 손잡이는 폴리프로필렌
칫솔모는 나일로모로 되어 있네요.



케이스를 벗겨내면 칫솔이 아기 목 깊숙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안전판과
칫솔이 들어 있습니다.



안전판을 장착했습니다.
더블하트의 칫솔의 경우 1,2단계에서는 안전판을 착용하고
3단계에서는 안전판이 없는데요,
치키치카의 경우는 3단계까지 안전판이 있습니다.
이 점은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아기들은 칫솔질을 할 때 사실 조절이 잘 안되니 목을 찌를 위험이 충분히 있으니까요.



손잡이 부분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손잡이 부분도 폴리프로필렌입니다.
그러다보니 플라스틱의 느낌이라 미끄럽습니다.

그냥 잡으면 심하게 미끌리지 않지만 기본적으로는 미끌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아기 칫솔 손잡이 부분은 실리콘 소재로 해서 미끄럽지 않게 만드는 것이 일반적인 것에 비한다면
이 부분은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손으로 잡는 부분을 표시하기 위해 오목하게 되어 있어서
아기가 잡기 편하게는 되어 있습니다.



새 칫솔을 가지고 양치질 중인 동민군입니다.
동민군은 오목한 부분을 잡지 않고 끝부분을 잡고 하고 있네요.

전혀 제 역할을 못해내는 손잡이 부분이네요.
주로 앞니와 송곳니를 닦기 때문에 목 깊이 들어가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만
그래도 아직 나지 않은 어금니 부분이라도 잇몸을 닦아 주는데요
칫솔모 부분에서 안전판 부분까지 어느 정도의 길이가 있어서
아기의 양치질을 하는데 안전성은 갖춘 것으로 보입니다.



양치질을 싫어하는 아기들이 많은데요
그렇지만 앞으로 깨끗하고 튼튼한 이를 위해서는 꼭 양치질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죠?

동민군은 맨 처음 치아에 무섭고 나쁜 병균을 잡는다고
이야기 하면서 한번 살짝 닦고 박수쳐서 격려해주고 또 한번 닦고 박수쳐서 격려해주고

이런 식으로 칭찬으로 해줬답니다.

그리고 달콤한 치약 덕도 있었고요.
(그나저나 소비자 고발에서 문제 있는 녀석으로 나와서 치약부터 바꿔야 하는데 고민이네요.ㅠ.ㅠ)

아기 용품은 정말 안전하고 깨끗하게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당신들의 아기가 사용한다는 것을 알면 좀 더 신경 써서 만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