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도서관에 버스를 타고 간다고 해도 아이를 업고 가는 건 더욱 힘든 여건을 만들었고요.
그런 저에게 너무 반가운 곳이 생겼습니다.
이름하야,
국민도서관 책꽂이
여러권의 도서를 온라인으로 대여할 수 있고 택배비만 부담하면
얼마든지 빌릴 수 있는 신개념 도서관입니다.
그럼 회원 가입도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책을 빌려야겠지요?
책 빌리는 과정도 영상으로 대체합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사이트 입니다.
어쨌든 위의 과정으로 책을 빌리면 택배로 책이 발송되어져 오게 됩니다.
동민맘도 택배로 책을 받았는데요, 분명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이 없어졌네요..
택배는 왕복배송료이기 때문에 책을 다 읽은 후에
사이트에서 반납하기를 신청하면 책꽂이에서 반송 택배를 신청해서
대여한 사람은 택배기사가 왔을 때 책만 주면 된답니다.
현재 동민맘은 4권의 책을 빌렸는데요 대여일자와 함께 대여 몇일째인지 알고 싶다면
사이트에 로그인을 하게 되면 이렇게 뜬답니다.
대여 날짜 밑에는 반납을 신청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받은 책들과 배송된 모습을 살짝 보여 드리도록 할께요.
4권을 빌렸는데 2권은 원래의 겉표지 모습으로,
나머지 2권은 커버가 씌여진 상태로 왔답니다.
아마 표지가 많이 소프트한 표지에는 책꽂이 전용의 커버를 씌워져 있는 것 같습니다.
한 권은 건강관련된 교양서적, 한 권은 요리 레시피가 적혀 있는 요리책
커버로 쌓여있는 책 중 한 권은 소설, 나머지 한 건은 부모로 관심을 갖고 볼 부모교육용 책 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이 구비되어 있음을 살짝 짐작하실 수 있으시겠죠?
그럼 커버로 가려진 책에서 커버의 모습을 볼까요?
커버 안쪽에는 책을 읽을 때 기본적으로 지켜줘야할 약속들이 적혀 있어요.
뒷커버쪽에 씌여져 있는 내용입니다.
더 많은 책을 빌릴 수 있는 방법이 적혀 있는데요
위에 적어드린 keeping 이 바로 그 방법이랍니다.
단 키핑이 불가능한 책들이 있는데요
1. 학습참고서, 수험서
2. 대학 전공 서적
3. 사전 회 총서류
4. ISBN이 없는 전집류
5. 잡지류
6. 기타 도서의 상태가 무척 나쁜 경우
ISBN은 각 출판사가 펴낸 각각의 도서에 국제적으로 통합하고 표준화하여 붙이는
그 고유의 도서번호로 International Standard Book Number의 약자입니다.
번호의 대상범위에는 인쇄된 책과 소책자는 물론이고, 마이크로형 간행물, 브레일식 점자간행물,
미디어 믹스(mixed media, 즉 혼합형식의 미디어)의 간행물, 기계에 의한 판독이 가능한 테이프,
교육영화와 슬라이드와 그 밖의 유사한 미디어물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그러나 일기책· 달력·광고물 등의 일시적 인쇄물, 페이지 번호와 본문이 없는 미술인쇄물이나 화첩,
소리 녹음물, 정기간행물 등은 그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인용 : 네이버 지식사전)
그럼 ISBN이 무엇인지 보여 드릴께요.
보통 책 뒷면에 보면 책의 바코드와 함께 적혀 있는 숫자가 있는데요
그것이 ISBN입니다.
사진속에 파란색 네모 쳐진 것이 ISBN입니다.
어쨌든 이렇게 책을 빌려서 보게 되었는데 아쉬운 점이 하나 발견됐습니다.
아쉽다기 보다는 어떤 생각이 모자른 사람의 행적이라고 해야 겠지요.
책에다 볼펜으로 선을 그어 놓았더라고요.
맨 처음 훑어 보면서 중간 페이지에서 보고 원래 있는 선인가 했는데
책의 전반부에는 없고 어느 시기에 나오기 시작하더니
이 수가 꽤 많더군요.
그리고 페이지 뒷면에서 볼펜으로 인해 눌려져 부푼 감이 느껴짐으로
사람이 직접 그어놓은 선이란 걸 알았지요.
여러 사람이 보는 책에 이런 식으로 행동하지는 말아야 할텐데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모습은 눈살이 찌푸려지네요.
이제 리뷰를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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