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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것들/그외 실생활 정보

[스크랩] 겨울건조 극복하는 자연가습법


안녕하세요.. 동민맘입니다.
요즘과 같은 시기에 너무 중요한 내용이네요..
가습관련된 내용인데요
동민네는 가습기가 아닌 에어워셔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요즘과 같은 추운 날에는
난방 때문에 방이 더욱 건조해 져서 희망가습을 70%를 해놔도 50% 넘기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가습량을 높여줄 방법이 필요했는데 이 포스팅을 발견했어요.

다른 엄마들께도 좋은 정보가 되면 좋겠네요.



건조한 계절, 겨울이 찾아왔어요.
개인적으로 덥고 습한 여름보다는 겨울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러나 즐겁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는 준비해야 할것들이 참 많은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아이가 있다면, 특히 아주 어린 신생아나 영/유아라면 더욱더 신경써야 할것들이 많겠지요.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게 난방으로 인해 건조해진 집안 내부의 가습에 대한게 아닐까 싶어요.

겨울철 건강, 특히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청결히 하고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당한 습도로 실내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가장 적당한 실내습도는 40~50% 정도인데
습도가 30% 미만으로 너무 낮아서 건조해지면 감기와같은 호흡기 질환에 쉽게 노출되며,
습도가 60% 이상으로 너무 높아서 눅눅해지면
많은 곰팡이나 진드기, 세균들이나 바이러스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어
그만큼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겠지요.

가습이야 가습기 한대 사서 틀어놓으면 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조금만 신경쓰면 가습기보다 훨씬 우리 아이에게 좋은 엄마표 가습기를 마련해줄 수 있답니다.
이름하여 바로, '자연가습법'이 그것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손쉽게 준비 뿐 아니라 관리까지 가능한 '자연가습법'에 대해 한번 살펴볼까해요.

1. 식물이나 화초가 적정수준의 습도를 유지시켜준답니다.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가장 좋은 자연가습법이 아닐까 싶어요.


집안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이나 화초등을 키우면 그 자체로 환상적인 자연가습이 된답니다.
이런 식물이나 화초들은 공간이 건조해지면 더욱 많은 수분을 배출하고,
반대로 습해지면 수분을 조금만 배출함으로서 습도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해줌과 동시에
주위의 이산화탄소를 마시고 대신 깨끗한 산소를 많이 배출해주기 때문에 공기정화에도 탁월하지요.

단, 식물의 화분이나 화초를 집안 곳곳에 배치할때는 각 식물들의 특성을 잘 알고 배치해야 한답니다.
침실에는 주로 밤에 탄소동화작용을 해 취침 시 산소를 많이 발생하고 이산화탄소를 많이 흡수하는
선인장, 호접란등이 적당하며

거실의 경우는 컴퓨터나 TV옆에 놓으면 전자파의 60~78%를 흡수하고 담배연기 등을 없애주는
스킨답서스, 파키라등이,

화장실에는 암모니아 냄새를 제거해주는 관음죽이 단연 으뜸이며
일산화탄소 발생이 많고 음식냄새가 많은 주방은
탄소동화작용이 활발해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 흡수에 좋은 산호수, 스킨답서스등이 적합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2. 미니어항도 좋은 자연가습장치가 될 수 있어요.

화분과 화초를 통한 자연가습법은 가장 자연과 가깝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음과 동시에
넓은 장소와 관리의 손길이 자주 필요하다는 고려사항이 있답니다.

특히 화초마다 물을 주는 기간이 같지 않다면 더더욱 관리가 힘들어지겠지요.

이럴때 귀엽고 작은 사이즈의 미니어항을 마련해보면 어떨까요?

제대로 된 규모가 있는 어항을 마련한다면 더욱 좋겠지만 아무래도 관리하기가 힘들지요.
이럴때 미니어항을 준비한다면 사이즈가 작아서 장소에 대한 부담이 없으면서
또한 관리도 쉽기 때문에 부담이 없어 좋아요.

미니어항에서도 키울 수 있는 수생식물들을 함께 키우는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특히 이런 어항을 관리하는 것은 아이들의 학습에 뿐 아니라 정서에도 매우 좋답니다.

3. 그릇에 물을 담아둠으로서 증발을 통한 습도조절도 가능하지요.

아마 가장 고전적이면서 소극적인 습도조절방법이 아닐까해요.

미니어항의 관리조차도 부담스럽고 힘들다면 그냥 그릇에 물을 떠서 놓아두기만 해도 가습에 도움이 되지요.
적당한 크기의 그릇에 물을 담아서 방이나 공간 곳곳에 두면 습도조절에 도움이 된답니다.
집안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면 예쁘고 적당한 그릇을 사용함으로서 장식적인 효과도 낼 수 있답니다.
단, 그릇을 고를때는 되도록이면 그릇의 입구가 넓은 것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또한 따뜻한 물을 사용하면 더욱 효과가 좋겠지요?

그냥 맹물만 담아두는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숯을 구해서 물이담긴 그릇에 숯을 함께 넣어두는것도 좋아요.
숯 자체가 물을 정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어서 좋은것은 물론
숯의 내부에 보이지않게 넓은 표면적이 있어서 아무래도 수분이 증발할 수 있는 표면적이 넓어짐으로서
자연적 증발에 의한 습도조절에 더욱 효과적이랍니다.

또한 숯이 아니라도 예쁜그릇이나 혹은 투명한 유리그릇에 예쁜 구슬이나 조약돌 등을 함께 담아둔다면
습도조절을 위한 자연가습 용도 뿐 아니라 멋진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답니다.


한가지 유의할 점은 방안의 공기들이 물그릇 안에 들어가서 떠다니거나 가라앉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러니 물을 수시로 갈아주고 그릇의 청결을 유지하는데도 신경을 써야해요.

4. 젖은 빨래를 널어두면 좋은 가습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그릇에 물을 담아 가습하는 것만큼이나 흔하고 쉬운 자연가습이 아닐까해요.
겨울엔 바깥 공기가 차기 때문에 잠깐씩 환기를 시키는 것 외에 집안에 문을 열어두고 지내기가 힘들지요.
그래서 빨래가 그다지 빨리 혹은 잘 마르지 않는것 같아요.
이럴때 빨래를 실내에 널어놓는다면 좋은 가습효과 뿐 아니라 빨래가 빨리 말라서도 또한 좋답니다.
특히 요즘에는 아주 작은 공간에서도 쓸 수 있도록 매우 작은 사이즈의 빨래헹거도 있어서
좁은 공간에도 부담없이 빨래를 널 수 있게 되었어요.

하지만 빨래를 이용한 자연가습시에는 한가지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요,
바로 빨래를 한 세제가 어떤 종류인가하는 점이에요.
왜냐하면 빨래 후 건조하는 과정에서 빨래에 남아있던 잔류 세제성분이 또한 증발해서 공기중에 남아 부유하게 됩니다.
그러니 어린 영유아가 있는 집에서 젖은 빨래들로 습도조절을 위해 실내에 빨래를 널게 된다면
반드시 헹굼과 탈수가 확실하고 깨끗하게 제대로 되었는지,
또는 나아가 세탁세제에 해로운 성분들이 무첨가 되었는지를 먼저 확인합니다.

5. 과일껍질을 이용한 자연가습법도 있어요.


하루종일 과일을 즐겨먹는 저희집에서 자주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먹고 남은 과일의 껍질이나 씨 부분을 공기중에 널어둠으로서
과일의 버려진 부분에 있던 공기를 이용, 자연가습을 하는 방법이에요.
사과껍질이나 귤껍질, 바나나 껍질등은 그냥 버리게되면 음식물쓰레기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공기중에서 건조시킨 뒤에 버리면
실내습도조절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음식물쓰레기의 양을 줄이는 역할도 한답니다.
또한 과일 자체의 향도 공기중에 은은하게 남아있기도 하지요.
단, 과일껍질을 이용한 자연가습의 경우는 껍질이 골고루 잘 마르는지 잘 살펴야해요.
혹시 여러겹으로 두껍게 놓여있어서 혹여 안쪽에 마르지 않은 껍질이 그대로 장기적으로 방치되면
미생물들로 인해 부패가 발생해서 오히려 실내공기를 오염시킬 수 있으며
초파리나 곰팡이등의 번식을 초래할 수 있답니다.
그러니 과일껍질을 이용한 자연가습의 경우는 되도록 하루이상 두지 않도록 하는게 좋아요.

이 외에도 솔방울을 이용한 자연가습이나
물을 머금고 있는 황토그릇등을 이용한 자연가습도 있는데
자연가습의 방법은 엄마의 지혜에 따라 정말 무궁무진할 수 있는것 같아요.
적당하고 적절한 가습방법을 찾아서
적당한 습도아래 건강한 겨울 보내시길 바래요.
이상 베페에디터 6기 아이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