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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거림/Baby Story

동민이가 다쳤어요..

흑흑...
동민이가 오늘 아침 다쳤어요.
꿰맬 정도까진 아니지만 당분간 계속 통원치료 다니면서 드레싱 해줘야 한대요..

오전에 청소할 때 동민이가 침대에서 뛰어다녔는데 이불 까느라 잠깐 한눈..
그때 침대 끝자락에서 발이 미끄러져서 떨어졌어요..

그냥 바닥에 떨어졌으면 매트가 깔려 있어서 다칠 일이 없었는데 하필 협탁쪽으로..

그 바람에 협탁 서랍 손잡이 쪽에 이마가 찍혀 버렸어요..

아우.. ㅠ.ㅠ

우선 찬 수건으로 눌러주고 동민이 고모가 직접 만들어줬던 상처용 스틱연고 발라주고 병원으로 갔죠..

너무 속상한 동민맘입니다..

동민이가 다친 건 전부 엄마탓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찍힌거라 흉질까봐 걱정되서 흉터 안남도록 하는 연고랑 나중으 대비해 습윤밴드까지 사왔어요.

빠리 나으면 좋겠어요.. ㅠ.ㅠ
엉엉..




병원에서 나와 제 품에 안겨 잠들어 있는 동민이에요..

울기도 하고, 낮잠 시간이되서 바로 잠들었어요..

동민아.. 엄마가 미안해..
정말 미안해..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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