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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Education

[스크랩] 스티커북을 재활용한 엄마표 낱말카드


어린이집에서 근무할 때 아이들 단어를 익히게 하기 위해서 사진과 단어를 함께 배열해서
보드북처럼 만든 것이 있는데요

그 때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 봉지를 이용했답니다.
그렇게해서 한글을 익히도록 하는 방법인데요.
 
이번에는 스티커북으 재활용한 엄마표 낱말카드를 만든 분이 계시네요.

비슷한 방법인거 같은데 만드는 법을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이웃분들께 좋은 정보라 생각되어 스크랩했습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활동책이 아마도 스티커북이 아닐까 싶습니다.

28개월된 우리 딸아이도 시중의 온갖 스티커북을 섭렵 했을 정도로 붙이는 활동을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스티커북이 아이의 집중력 향상과 손의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는지라

자주 접해 줄려고 합니다만,

우리 딸아이에게 스티북을 한권 내어주면 반나절도 안되어 한권을 다 붙이다보니,

집에 쌓인 작업 끝낸 스티커북이 제법 많습니다.

오늘은

이미 사용한 스티커북을 재활용한

엄마표 낱말 카드 만들기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아이와의 스티커 붙이기 활동을 할때는 참 좋은데, 하고 나면 다시 떼어 낼수도 없고

한마디로 재활용하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물론 재활용 가능한 스티커북도 나와 있긴 하지만요.

우리 아이가 활동을 마친 스티커북을 그냥 버리자니, 아깝더라구요.

그림보다는 실제의 물건 사진이 나와 있어 낱말 카드 만들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아이가 어설프게나마 붙인 스티커북 사진을 오려 냈습니다.

오려낸 스티커북 사진들, 양면테이프, 코팅기, 자, 칼, A4종이 등을 준비해 주세요.

코팅을 할거라서 두꺼운 종이보다는 A4 용지를 사용해 봤습니다.

종이를 6등분한 다음, 잘라 주세요.

A4종이를 등분 내고 있는 동안, 딸아이는 제 옆에서 가위질 삼매경에 빠져 있네요. ^^

가위로 하는 작업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20개월무렵부터 가위를 사용해서 그런지 또래아기들에 비해 젓가락질도 좀 빠른 듯 합니다.

양면 테잎을 사용해서 스티커북 사진에 붙여 주세요.

일반 풀을 이용할 경우에는 종이를 울수도 있기 때문에 왠만하면 테잎을 이용하는 것이 좋답니다.

한글 작업 한 단어들입니다.

영어 공부를 겸한다면 영어 단어도 함께 해주면 좋겠죠?

28개월 우리 딸아이에겐 영어 공부가 다소 무리 일것 같아서

한글 단어만 작업했답니다.

등분한 A4종이의 앞면에는 스티커북 사진을,

뒷면에는 한글 단어를 붙였습니다.

좀더 오래 사용할 요량으로 코팅 작업까지 해주면 좋답니다.

낱말 카드 모서리에 구멍을 내고 카드들을 고리에 고정시켜 두시면 잃어버릴 염려가 없답니다.

어설픈 엄마표 낱말 카드가 완성 되었습니다.

만들자마자, 아이와 함께 얼렁뚱땅 스피드 퀴즈 놀이도 해봤답니다.

엄마 혼자서 하는 것보다는 왠만하면 아이랑 함께 작업 해보세요.

사진들을 오리고 붙이는 작업을 우리 딸아이는 엄마가 공부하는 줄 알더라구요. ^^

함께 작업하면 시간이 꽤 걸리는 것은 맞습니다만,

바깥놀이가 수월치 않은 요즘 같은 추운날씨엔 아이와 시간 보내기엔 좋은 활동 인것 같습니다.

참, 너무 어린 아이인 경우에는 엄마 혼자서 작업 하시는 게 좋답니다.

24개월인 이상인 아이인 경우엔 추천 해드리고 싶습니다.